태풍 매미로 인한 재해복구를 위해 한화그룹의 직원들이 나섰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16일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입은 부산 마산창원 여수 등 6개 지역에 제해복구를 지원하는 50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

한화그룹 홍보팀의 박종국씨는 “그룹 내 피해가 적은 수도권 지역의 사업장 위주로 자원봉사 사원을 모집하였다”며 “봉사기간은 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재해 복구가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 역시 이번 태풍으로 해운대 콘도의 사업장 침수, 여수 울산 공장 피해 등 75억원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한편, 한화그룹은 02년도에 ‘전국재해대책협의회’와 봉사인원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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