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세계화의 흐름을 따르라
사회복지, 세계화의 흐름을 따르라
  • 남궁선
  • 승인 2003.1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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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흐름에 따라 사회복지의 교육과정도 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회복지직이 전문직으로 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전문교육의 교과과정에 세계화의 맥락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익섭 교수는 지난 25일 있었던 ‘아시아 태평양 사회복지 학술 심포지엄’에서 전문직으로의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육방향을 제시하며, 세계화는 사회복지의 중요한 실천 대상이기에 교육과정에 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사회복지의 문제는 더 이상 자국 내의 고립된 현상에서가 아니라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발생하며 세계화의 시각으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사회복지직이 전문직으로 가기 위해서는 세계화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와 국제기구, 사회복지와 세계화 등의 주제를 다룬 교과 내용을 사회복지교육 과정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사회복지전문대학원의 교육방향으로 세계화의 맥락만 다룰 경우 지역문화를 붕괴시킬 수 있기에 자원개발을 중시하는 권익옹호와 역량강화, 지역사회조직 등을 강조하는 지역사회와 관련된 교육내용도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 및 약물중독, AIDS, 이혼가족과 자녀, 동성애 등 새로운 소외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내용 △비영리조직의 마케팅, 서비스 마케팅, 비영리 조직의 Strategic Planning 등 사회복지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인접학문의 도입 △해외 교육기관과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외국기관에서의 실습 유도 및 ILO, WHO, UN 등 국제기구에서의 활동 적극장려 등의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교육방향의 전환과 아울러 사회복지 전문교육의 여건상의 문제점이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사회복지교육의 문제점으로는 △교과과정의 지나친 세분화아 교육내용의 질적인 불균형 △연계되지 않는 학교와 현장, 현장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교교육 등 이론과 실무의 괴리감 △사회복지 전임 교수의 양적 부족 △전문실천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공간 및 기자재 부족 △산학협동 지원체계 부족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