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진흥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웃초청 관극행사""를 갖는다.
무료공연을 보며 따뜻하고 즐거운 2003년 저물어가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 이하 문예진흥원)은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이웃초청 관극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 캐롤’, ‘2003 크리스마스의 꿈’ 등 6개의 연극을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시설의 원생, 노인복지시설의 노인, 사회복지 시설 근무자 등에게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초청인원은 각 공연별 200명으로 총 1천2백명이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문예진흥원의 홈페이지(www.kcaf.or.kr)에서 공연관람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ilovearts@kcaf.or.kr)로 송부하면 된다. 당첨자 결과는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금년 1월 현기영 원장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국민과 함께 하는 문예진흥원"" 사업의 일환이며, 문예진흥원은 지난 10월에는 판문점이 있는 대성동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 전교생을 대학로로 초청하여 미술작품 감상 및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 도서 1,000권을 제공한 바 있다.
문의 02-760-4554
 
*공연작품 소개***
*→서울예술단의 ""크리스마스 캐롤""은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을 새롭게 창작한 구두쇠의 대명사 ""스크루지""를 통해 인간의 탐욕스러운 욕망이 가져오는 불행과 이웃에 대한 사랑 그리고 부모, 형제, 연인의 사랑 등 다양한 사랑의 관계들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전하게 된다. * 
 
→정동극장의 ""2003 크리스마스의 꿈""은 정동극장이 자신있게 내보이는 공연으로, ""부리부리박사"", ""짱구박사""를 만들었던 현대인형극회의 작품으로 인형극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볼거리, 들을 거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훌륭한 공연이다. 인형의 테크닉적인 면과 인형의 감정 연기, 그리고 독창적으로 제작된 인형의 다양함과 블랙라이트라는 특수조명을 이용한 인형의 리얼리티는 라이브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최청자 툇마루 무용단의 ""댄스뮤지컬 겨울이야기""는 셰익스피어의 ""The Winter""s Tale""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02년 초연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겨울이야기""를 선보인다. 춤과 노래, 음악과 드라마를 총체적으로 실현한 새로운 형식의 무대공연양식으로 무용예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성공적 新양식 개발의 모범으로 평가받은 대중적인 현대무용 작품이다.
 
 
 
 ****→연희단 거리패의 ""옥단어""는 원로 극작가 차범석 선생이 신작 희곡을 쓰고, 밀양연극촌을 세운 문화 게릴라 이윤택이 연출을 맡았으며, 연기 인생 40주년을 맞은 강부자씨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화제의 연극이다. 일제 말에서 해방 정국에 이르는 시기 전남 목포에 실존했던 인물 옥단과 당시 목포에 거주했던 경상도 출신 이참봉 가족 이야기로 강부자 외 밀양연극촌 배우들이 노래, 춤, 즉흥연기 등 다양한 연기양식을 선보이면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흥미로운 대중가극이다.
 * 
→인당수 사랑가는 와 를 혼합,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꼭두각시놀음을 발전시킨 인형극형식의 뮤지컬이다. 인형과 배우가 함께 인물을 표현하여 관객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특히 삼청각 공연에서는 작곡가 원일이 음악을 전면 새롭게 구성하였다.
 * 
 
→극단증언의 ""빈 방있습니까?""는 성탄절을 축하하고, 상혼에 물든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조용히 되새기게 도와주는 작품이다. 지난 81년부터 해마다 12월에 공연해온 극단 증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지난 81년 29세에 덕구 역을 맡은 이래로 51세가 되는 올해까지 23년간 줄곧 17세짜리 덕구 역을 맡아온 박재련씨(은일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의 연기가 한층 돋보이고 있는 이 연극은 가이드포스트지에 실렸던 실제 이야기를 극화한 것으로 이 시대 성탄의 의미를 다시 생각케 하는 작품이다. *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