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에서 마련된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창립1주년 기념식 및 위원장 이취임식
*지난달 31일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이하 서사노)은 제2대 이희범 위원장 취임식 및 창립 1주년 기념식을 마련했다.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 강당에서 마련된 취임식에서 이희범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은 사회복지노조에게 희생과 봉사를 요구하며 계속해서 희생할 것을 강조했다”며 비판하고 “지난 1년 힘들고 어려운 조건에서 조합활동을 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사회복지 10년 후를 내다보는 힘과 역량을 닦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대석 전 위원장은 “1년의 조직, 투쟁과정은 기업노조의 장벽을 넘어 사회복지노조의 희망으로 일어섰다고 평가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노조로 미조직 사회복지노조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신임 위원장 및 집행부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희범 위원장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민주노총 공공연맹 이승원 위원장 및 지부 조합원 일백여명은 신임위원장을 비롯한 유미정 사무처장, 조현민, 곽노충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2기 임원들에게 2년 임기동안 사회복지노동자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간 서사노 활동을 담은 영상물 시청 및 자활노조 율동패 ‘한판’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지난해 1월 25일 출범한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은 사회복지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는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사회복지노동자대회에 참가, 사회보장예산 확보 요구 및 해고된 장애인콜택시지부 노조 문제에 함께 하는 등 사회복지현장의 문제를 지적하고, 방안을 모색해왔다. 현재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노조, 홀트노동조합, 장애인콜택시지부 등 11개 지부 4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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