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노숙인을 위한 무료진료소에 공중보건의가 신규로 배치된다.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의 무료진료소 및 쪽방상담소에 공중보건의 5명을 배치하다고 밝혔다. 이는 거리 노숙인 및 쪽방지역 거주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금까지 무료진료소는 민간에 의해 운영돼 자원봉사의사들의 협조로 야간에만 진료가 이뤄져왔다.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의가 배치됨에 따라 주간 진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거리 노숙인에 대한 의료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중보건의는 서울 2개소(서울역 광장무료진료소, 영등포 보현의 집)와 부산 1개소(부산진구쪽방상담소), 대구 1개소(대구쪽방상담소), 대전 1개소(대전희망진료센터)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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