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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상 수상자들과 이건희 삼성회장 부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지난 1일 호암아트홀에서는 2004년 호암상 수상식이 있었다.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봉사상 모두 5가지 부문에 시상이 있었다.  과학상에는 신희섭 박사(54,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공학상 유두영 박사(68,미국캘리포니아대 교수), 의학상 스튜어트 김 박사(47,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예술상 황병기씨(67,이화여대 명예교수) 그리고 사회봉사상을 마리아수녀회가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식에서는 사회봉사상 부문에 단체로는 처음 마리아수녀회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리아수녀회는 1964년 미국인 신부 알로이시오 슈월츠가  설립한 단체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의술과 봉사를 펼치는 봉사단체이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의 9개 시설에서 4천3백여 명을 보호하고 있으며, 교육인원까지 합하면 6천여 명으로, 의료혜택을 입은 사람은 연 181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마리아수녀회는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4개국 8개 도시에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마리아수녀회 대표 김옥순 수녀는 수상소감에서 “국내외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호암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수녀들에게 놀랍고도 기쁜 충격이었다.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숙제를 받은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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