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난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와 삼성전자·국민일보 주최로 올해 새내기 사회복지사상 수상자들의 축하와 함께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63빌딩 튜울립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일보 조민재 부사장을 비롯, 보건복지부 문창진 사회복지정책실장, 삼성전자 김광태 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은 “비록 조촐한 행사이지만 사회복지사들로부터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박수치고 축하해줄 것”이라며 “노벨상보다 더 값진 상을 수상한 사회복지사들은 앞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년간 사회복지사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다. <사진/ 강호정 기자>
지난 1년간 새내기 사회복지상을 수상자들은 △1회- 장지은(여·28·청주사회복지관) △2회- 한재숙(여·26·제주도 북제주군 우도면사무소 지방사회복지서기보) △3회- 서민주(여·29·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4회- 윤진호(28·틈세청소년학습문화공동체 부대표) △5회- 최보윤(여·32·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침 의료사회복지사) △6회- 정윤희(여·28·사회복지법인 계명원 생활지도원) △7회- 권혜경(여·37·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교육재활팀장) △8회- 김범구(29·청소년보호위원회 청소년보호종합지원센터 긴급구조팀 팀원) ·조숙자(여·49·사회복지법인 우성원 직업재활교사) △9회- 정숙자(여·39·마산여자중학교 학교사회복지사) △10회- 정대권(26·광주아동학대예방센터 사회복지사)·권성호(37·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송도동사무소 사회복지서기)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남긴 1회 수상자 장지은씨는 “12명의 마음을 대변해 할 수 있는 말은 사회복지에 몸담고 있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강윤옥 홍보출판팀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새내기 사회복지상을 수상할 예정”이라며 “협의회 차원에서 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사회복지종사자들은 과중한 업무 때문에 재직기간 5년을 전후하여 이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삼성전자 국민일보는 타의귀감이 되는 종사자들을 널리 포상해 사기를 진작함으로서 사회복지분야에서 지속적인 근무를 유도하고자 지난 1월 ‘새내기 사회복지사상’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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