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은 올해 서울사랑나누미운동, 문화공연나누미운동 등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복지재단(대표이사 박미석,이하 재단)은 지난해 12월 시작했던 ‘서울사랑 나누미운동-10만시간 채우기’에 서울시 및 산하기관, 출현기관 직원들을 더 많이 참여케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사랑 나누미운동은 서울시 직원들을 중심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복지시설,지역사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연 10만 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나누미운동은 직원에서 더 나아가 직원 가족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재단 김정수 홍보담당은 “공무원들은 현장을 직접 접할 기회가 적다. 이러한 공무원들에게 현장경험을 제공, 업무 추진시 현장의 상황이 적극 반영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이러한 자원봉사가 일회성, 단발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단은 출현기관인 세종문화회관과 다음달 초 공동협약을 체결, ‘문화공연 좌석나누미운동’도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모든 공연에 있어 일정분(아직 미정)을 장애인 및 노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재단 송석숙 사업지원부장은 “문화소외계층의 대부분은 피아노 독주회 등의 음악회보다는 뮤지컬 등의 공연을 더 선호하기에 이 분야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며 “이외에도 더 많은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연중사업으로 복지시설 아동 및 노인들을 초청, 서울대공원 혹은 서울랜드 일일나들이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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