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관련 긴급전화가 빠르면 오는 9월부터 하나로 통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된 국민연금관리공단,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 등 관련부서들과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10여개에 달하는 긴급전화를 통합키로 했다.
 
이에 복지부는 통합복지콜센터 설치와 관련, 기획예산처에 60여억원의 예비비를 신청한 상태다.
 
통합복지콜센터는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복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긴급전화는 국민연금(1355), 아동학대(1391), 노인학대(1389), 여성긴급전화(1366), 위기가정(1688-1004) 등 10여개에 달한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전달개선팀 진희숙 주무관은 “아직 예산 등이 확정되지 않아 사업의 범위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라며 “예산규모 및 배분 시기에 따라 사업운영시점도 변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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