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있는 노숙인들은 앞으로 위생관리, 응급구호, 영상장비를 갖춘 이동식 종합복지차량으로 인해 현장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숙인들이 서울역 광장에서 이동식 복지차량을 통해 영화 감상을 하고 있다. <사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난 19일 서울역 광장에서는 한국필립모리스에서 기부금을 지원해 마련한 ‘이동식 종합복지차량’을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동식 종합복지차량은 노숙인을 위한 옷과 비누, 면도기, 속옷 등 기초생필품과 미용서비스를 제공하며 영화를 감상하거나 거리노래방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종 사회보장제도와 공공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담당하며, 도시빈민지역을 순회하며 노숙인 응급구호와 건강 및 정신 상담도 추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상무는 “기본적 욕구에서 나아가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표출되고 있는 지금, 시의적절한 지원을 통해 노숙인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자활과 재활의 길로 들어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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