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
        
정신장애인들의 국제 대회 참여기회 확대와 세계적인 선수로 발맞춰 나가기 위한 코치 양성 과정이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속에서 진행됐다.
 ****▲신임코치 연수과정 중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전연습이 한창이다.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가천인력개발원에서는 2005 한국스페셜올림픽 코치 연수과정이 개최됐다.
 
이번 연수과정은 신임코치과정과 시니어코치과정 등 두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전국특수학교와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복지관․체육센터 관계자 등 총 104명이 참가했다.
 
신임코치과정에서는 스페셜올림픽의 역사를 비롯해 스페셜올림픽의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과 경기종목에 관한 규칙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시니어코치연수과정은 이번 10월에 열리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의 운영을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의 운영위원에 선정되어 경기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준비와 진행사항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김병덕 사무총장은 “코치연수과정에서 배운 교육들을 통해 현장에 서 세계적인 규정에 발맞춰 정신장애인들을 교육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며 “스페셜올림픽과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정신장애인들의 저변확대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치를 양성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신임코치과정 중 이론교육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선수들은 스페셜올림픽코치로부터 8주 이상의 훈련을 받아야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은평대영학고 조병준 교사는 “코치 연수과정을 3년 정도 교육 받았지만 이번 교육과정은 10월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를 위해 기획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라 남다르다”며 “국제경기에 대한 교육 뿐만 아니라 교육에 참여한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들과 함께 정보교환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3박 4일간 성남국군체육부대에서 ‘2005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겸 2007 상하이하계대회 선발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2005 한국스페셜올림픽 코치 연수과정’에 교육을 위해 한국을 찾은 스페셜올림픽 아시아.태평양 리져널 스포츠디렉터 마이크 굿에이커를 만나봤다.
다음은 마이크 굿 에이커와의 일문일답
 
▶스페셜올림픽 시니어 코치연수과정이란? **
*▲스페셜올림픽 아시아 태평양 리져널 스포츠디렉터 마이크 굿에이커씨.
-우리가 시니어 코치과정이라고 해서 전국대회조직위원회 운영을 위한 코치연수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를 치르기 위해 준비과정을 단계별로 훈련하는 과정을 말하며 파트별로 훈련을 받게 된다.
전국대회는 선수인원이나 종목의 종류나 규모등 전반적으로 큰 대회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교육.훈련 등이 필요하다.
 
▶스페셜올림픽 코치 과정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전국 하계대회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코치들이 정말 많은 것을 인식하고 잘 알고 있다. 10월에 있을 하계대회에의 준비사항이 전반적으로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 현재 시니어 코치과정에서 교육 받고 있는 운영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
교육이 계속 진행되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확실히 인식할 것이며 팀과 함께 일을 진행해야만 훌륭하게 해낼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얻고자 하는 점이라면 교육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전국하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 해줄 말이 있다면.
한국 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전국 대회를 세계 어떤 나라보다 잘 이뤄낼 것 이라고 믿는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코치들과 위원회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기 때문에 훌륭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유리하다고 본다.
한국 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전국으로 많이 알려져서 본부와 함께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꼭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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