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100만명, 온라인 1000만명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기부문화와 나눔문화를 체험하고 기부문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왼쪽에서 세번째)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는 ""제 2회 나눔문화체험전 기빙엑스포2005""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제 2회 나눔문화체험전 기빙엑스포2005""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 기빙엑스포 조직위원회 주최로 대학로 문화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5기빙엑스포 조직위원회 상임대표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라고 하지만 경제력부족이나 신체적 결함으로 인한 소외계층은 존재한다. 이러한 소외계층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부문화를 정착하고 확산해야 한다”며 “이번 나눔문화체험전은 우리 사회가 기부문화로 인해 얼마나 풍요롭고 바람직한 사회로 바뀔 수 있는지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번 기빙엑스포2005는 한국의 16개의 시민단체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동안 100만명의 시민들은 대학로에서, 1000만명은 온라인(www.givingexpo.net)으로 다양한 기부체험 행사에 참가한다. 또한 100여개의 비영리민간재단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시민들과 함께 기부문화를 나눌 예정이다.
 
기빙엑스포2005 사무국 정희선 대리는 “2003년에 이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기빙엑스포 공식홈페이지를 지난 6일에 오픈해 기부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며 “격년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익활동을 위한 희망적 기반을 마련하겠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기빙엑스포 상임대표인 한국여성재단 박영숙 이사장은 시민의 지속적인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비영리민간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도록 요구하며 기빙엑스포 취지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취지문에는 정부가 잘못된 법규를 개정하고 세제상의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기부문화의 확장을 조성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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