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주최로 오는 13일 ‘시각장애인 가정, 1일 농장체험교실’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 15가정, 자원봉사자 15명, 연합회 직원 등 총 70명이 참가, 인천시 강화군 소재 ‘강화도 체험농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강화특산물인 속노랑 고구마 캐기와 동물(말, 오리, 토끼 등) 먹이주기, 볏짚 공예, 말 달구지. 조랑말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얼마 전 당뇨로 실명한 탤런트 홍성민 씨가 손자, 손녀와 함께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족 내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대화와 체험으로 풀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장애자녀를 가진 부모라는 특수성 때문에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기 쉬운 이들에게 자존감을 회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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