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의, 노숙인을 위한, 노숙인에 의한 센터가 개관됐다.
 
지난 5일 한국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구세군드롭인센터가 브릿지센터로 센터명을 바꾸고 서대문구 합동을 확장, 이전해 개관했다.
 ****▲개관식에 참여한 인사들이 테입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구세군 브릿지 센터>브릿지센터는 한국구세군에서 운영하는 거리 노숙인을 위한 응급보호상담센터로서 잠자리와 각종 상담, 무료진료, 생활지원 그리고 취업알선 및 자활사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이용자의 사회복귀를 돕고자 설립됐다.
 
브릿지센터 윤주석 선임간사는 “거리 노숙인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며 무엇보다도 자활사업과 사회복귀에 중점을 두어 운영되고 있다”며 “이용자의 생활공간 마련과 자활 사업을 통한 노숙인의 자립이 보다 강화되어 운영된다”고 전했다.
 
또한 윤 선임간사는 “노숙인 복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노숙인과 사회의 교량역할을 해왔다”며 “금번 확장 개관은 설립된 본래의 목적을 주석으로 삼아 더욱 더 튼튼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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