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가출예방 캠페인 ‘가출을 꿈꾸는 청소년이 없는 세상, 그 시작 2005’가 13일 동대문 두타몰에서 서울시립 이동청소년 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시립 이동청소년 쉼터는 국내 최초로 차량을 이용, 가출 청소년 밀집 지역을 찾아다니며 상담과 기초 의료서비스,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해 온 시설이다.
 
이동 쉼터는 지난 3월 37인승 특수버스내에 각종 부대시설을 설치, 요일별로 지역을 달리해가며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그 동안의 상담차원에서 벗어나 가출 청소년들이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가출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더불어 유용한 각종 사회안전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써 청소년들의 탈선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그 근본 취지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가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출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가출예방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어서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와 즐거움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에는 가수 홍경민 씨와 난타 공연,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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