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올해 차상위 계층 여성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돌봐줄 수 있는 무료 가사ㆍ간병방문 도우미서비스를 시행한다.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독거노인ㆍ장애인 만명에게 무료 가사ㆍ간병 도우미를 파견하는 서비스로 보호자 없이 방치되는 노인이나 경제적 부담으로 간병인을 고용할 수 없는 장애인 또는 중증질환자를 위해 실시된다.
또한 이 사업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 350여명을 간병인으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인천시내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돌봐줄 가족이 없는 저소득 독거노인ㆍ장애인, 중증질환자 중 무료 가사ㆍ간병 서비스를 받기 희망하는 사람과 서비스에 도우미로 참여하기 원하는 사람은 해당 동사무소 사회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인천시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7555명에게 무료 가사ㆍ간병 서비스를,    214명의 저소득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무료 가사ㆍ간병 도우미로 참여하게 되면 60시간의 간병 기초교육을 받은 후 인천시내 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 혹은 독거노인ㆍ장애인 가정에 파견, 일일 7시간 근무한다. 월 80여만원의 급여 외에 4대보험이 적용되고 건강진단비와 간병복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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