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담보할 서래당이 문을 열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교육센터 서래당 현판식이 지난 6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됐다.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래당은 시경 영대 편과 맹자 양혜왕 상 편에 수록된 서민자래(庶民子來)에서 힌트를 얻어 명명된 것으로 ‘국민들과 더불어 공동체적 가치를 이뤄나가는 교육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래당은 기별 75명, 30회의 교육을 통해 총 2,2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중간관리자 △고급실무 △중급실무 △초급샐무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6급ㆍ7급ㆍ8급ㆍ9급 등 직급별 전문교육과 함께 혁신역량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래당의 한 관계자는 “4년마다 근무연수에 맞는 경력별 전문직무교육을 실시하고자 서래당이 개소하게 됐다”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창조적 사고와 혁신역량 강화,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 전문성 제고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이상석 사회복지정책본부장,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이혜경 위원장, 청와대 김수현 사회정책비서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김성이 회장, 전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정문호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혜경 위원장의 발언 모습.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이혜경 위원장은 사회복지정책 강화에 힘을 싣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이혜경 위원장은 “세계화, 신자유주의 시대에도 양극화 해소를 위한 복지국가 건설의 의미는 퇴색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경제와 사회정책의 통합화는 시대적 과제”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전지구적 협조 △여성 역할의 확대 △시민사회 참여 △기업, 지자체 등 민ㆍ관 협동서비스가 강조되는 시대라고 역설했다.
또한 “전담공무원은 한국사회복지체계의 핵심이다. 서래당 교육이 전문성 강화를 통해 일당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석 사회복지정책본부장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인력의 투입이 절실하다”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전달체계 확립이 그 해답”이라고 발표하며 서래당 개소의 의미는 ‘전문성 제고’라는데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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