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해 5월 천안시에 장애인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천안시는 지난달 27일 천안시 장애인실내체육관(이하 체육관) 기공식을 갖고 본공사에 들어갔다.

총 76억여원이 투입되는 체육관은 유량동 2115평 부지에 건평 877평ㆍ지하1층~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주경기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론볼링장, 방송실, 샤워장 등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장애인 이용자들은 좌식배구, 배드민턴, 휠체어농구, 역도,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으며 비장애인의 경기장 대여도 가능하다.

천안시의 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중 체육관 건립은 천안시가 최초”라며 “실내에서 다채로운 경기와 전천후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준공과 더불어 체육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다음해 3월까지 관련 조례의 정비와 위탁 운영자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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