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문화공동체(이하 장여문)는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장애를 가진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 놀이활동으로 ‘장애엄마, 날개를 펼치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를 가진 엄마와 자녀들의 놀이와 소통의 문화를 만들고 장애를 가진 엄마의 역량 강화와 자녀양육 지원, 소통하는 가족문화 생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장애를 가진 엄마는 일상생활에서 이동의 불편, 정보접근성 취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정학습과 문화 활동이 제한되어 있어 자녀들도 엄마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학습에 대한 욕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여문은 장애를 가진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나들이, 문화캠프, 파티,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와 함께 하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들고 장애를 가진 엄마와 비장애엄마, 장애를 가진 아빠를 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과 공동육아의 자녀양육지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0일까지 전화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장여문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장애유형에 따른 활동보조, 수화통역, 점자안내 등을 지원하며 전문베이비시터업체에서 베이비시터가 파견돼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장여문은 청년장애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일대일 맞춤 경력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인 취약 조건 속에서 청년장애여성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문화산업분야의 전문 취업교육 및 경력관리 컨설팅을 통해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취업스킬을 향상 시킴으로써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개발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른 바 2006 청년장애여성 취업시범단 “Dream comes true" 는 2005 인텐시브 워크숍을 수료한 자를 포함, 올해 취업 가능한 만 18세~35세의 청년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장여문 홈페이지(www.kkipan.net)나 전화 02-823-8331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