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달의 맞아 가족을 소재로 한 사진전이 오늘부터 16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가족을 이야기하다 ‘남의 집 너머로 듣는 잔소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사진전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도사모)의 3번째 전시회로 임석빈(42세) 씨 등 7명의 회원이 촬영한 500여점의 사진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도사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진 모임으로 단순한 호기심 차원을 넘어 사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 사진예술에 도전하고 장애인의 문화지평을 넓히고자 지난 2002년에 결성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애운동을 하다 세상을 떠난 도사모 회원 故 이현준 열사의 작품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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