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지난 13일 서구청 윤용근 부구청장과 의회 신명열 의장, 관련단체장 등과 장애인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낚시대회를 진행했다.

개회식 후 낚시선수는 3인1조 14개조로 7대의 배를 타고 출조했다. 또한 부산가요작가협회 김남주의 사회로 16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해변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낚시결과는 이영우 심사위원장 이하 모두 7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했다. 그 결과 개인 대어부문 1위는 13.12cm의 능성어를 낚은 영도구장애인협회에서 출전한 허중하(남·지체3급·65세) 씨에게, 단체다어부문 1위는 4조인 지체·청각 혼합팀(김수만·오영학·박주철)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노래미 24.5cm를 낚은 신천명(남·지체·46세) 씨와 구근회(남·뇌병변2급·50세) 씨에게 돌아갔다. 또한 노래자랑부문 1위는 ‘흙에 살리라’를 부른 김동희(남, 지체, 부산진구 거주) 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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