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있다. 작은 정성을 모아 기쁨을 전하는 근로자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삼일택시 노조는 사랑의 저금통을 택시 25대에 부착해 모은 429,760원을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이창호 지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돈은 이용객들에 의한 10원, 100원 등 잔돈을 모은 것으로 장애인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삼일택시 김영호 노조위원장은 평소 노조위원들의 협조 속에서 장애인 돕기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택시업을 하면서 서민들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정성이 모아져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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