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에서 후원하는 제6회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이하 한마당행사)가 지난 20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마당행사는 부산지역 재가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기관 소속 자원봉사자들 간의 상호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함으로써 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 동기를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회원기관 소속 종사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개회식 및 축하공연에 이어 제2부 미니올림픽 및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10년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재가노인들을 후원해온 오영제(18세) 군 등 재가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3명의 유공자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는 지역사회 내에서 정신적, 신체적 장애로 인해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불편이 있는 노인가정에 대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봉사원파견시설, 주간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등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가노인 및 노인가정의 복지증진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소 일선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애쓰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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