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숨쉬는 꿈터 되길”
“미래가 숨쉬는 꿈터 되길”
  • 김성곤
  • 승인 2006.06.28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신지체·정서장애 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 휴게시설물을 건축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국립 정신지체·정서장애 교육기관인 서울정애학교에서는 도종호 정애학교장·교직원·학생·학부모와 한진중공업 김정훈 부회장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애쉼터’ 준공식이 열렸다.

정애쉼터는 학교 본관 건물과 잘 어울리는 파고라 형태의 휴게시설이며, 구조는 내구성이 뛰어난 철골 콘크리트다.

특히 바닥은 우드 테크(목구조틀)를 적용해 자연친화적이다. 또한 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최대한 각을 없애는 등 안전상의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한 화강석 벤치 등을 조성해 주변 미화에도 신경을 썼다.

이날 기념사에서 한진중공업 김정훈 부회장은 “쉼터가 미래를 생각하며 소중한 꿈을 꾸는 꿈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한진중공업은 세계적인 선박·공항을 건설하는 등 큰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그에 비해 정애쉼터의 건설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나눔을 위한 의미 있는 큰 걸음으로서 쉼터가 뜻 깊은 건축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한진중공업은 이번 정애쉼터 건축으로 장애인복지에 첫 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장애인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