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 준공식 모습 ⓒ2006 welfarenews
▲ 부산지역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 준공식 모습 ⓒ2006 welfarenews
지난달 28일 부산지역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타코스가 문을 열었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 부산지사는 준공 기념 현판식을 갖고 부산장애인기업협회 조창용 회장 등 장애인표준사업장육성협의회 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표준사업장육성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 사하구에 소재한 타코스는 가정용 안전용품을 제조하는 회사로서 총 근로자 28명 중 17명이 장애인근로자이며 장애인고용에 모범이 되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05년 11월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으로 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타코스는 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사업장 신축공사를 완료한 것이다.

신축 이전한 타코스 건물은 장애인이 근로하기에 적합한 작업시설과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근무환경을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부근에 위치하여 정신지체, 지체장애인 등 장애인근로자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타코스는 현재의 장애인근로자 17명 이외에도 앞으로 제품디자인과 제품조립에 다수의 장애인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며, 부산지역 장애인의 일자리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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