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애인을 고용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5일 전산 및 통계 2분야에 5명 내외의 장애인을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에 의거 신입직원으로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은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 의상자, 선행자, 저소득계층, 농어촌출신 등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용에 혜택을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 6월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고용취약계층 50명을 수습직원으로 채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택금융공사 인사팀 박희원 대리는 “그동안 장애인 우대채용은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으나 따로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고용 면에서 특히 취약한 장애인의 고용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시자격은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 제2조 제1항에 의한 장애인으로 연령 및 학력제한은 없다.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응시분야의 박사학위 취득자, 공인회계사 및 정보처리기사 등의 일정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할 계획이다.

17일까지 온라인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우편ㆍ인편접수는 불가하다. 접수 시 입사지원서 파일 명을 이름과 주민번호앞자리 형식(ex 홍길동801212)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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