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의 취업대상자가 전문지식을 가진 은퇴한 경영인까지 저변이 확대돼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적인 향상과 노인인력 활용영역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자문단)을 노인일자리사업 자문기관으로 위촉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단은 노인일자리사업 중 시장형사업에 대한 경영컨설팅·창업교육·판로개척 등에 관한 자문역할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경영컨설팅 지원,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스쿨(가칭)’ 운영, 시장형사업의 기획·사업선정·지침마련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자문단은 퇴직한 CEO로 구성돼 활동하게 되며 오는 8월까지 사업현장을 점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9월부터 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기관 멘토링 지원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자문단은 중소기업에게 경영자문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 2004년 7월 자문위원 40인으로 출발해 현재 74인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전직 대기업 임원 및 중소기업 CEO들로 이뤄진 자문위원들을 중소기업경영지도에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설립·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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