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발생한 수해로 북한은 인명피해만 1만명에 이르는 등 대규모의 수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오는 9일 1억5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자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긴급구호물자는 인천~남포 경로를 통해 북한 평양시·함경도 등 수해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해지역에 전달되는 물자는 밀가루 32통, 라면 1500상자, 즉석 떡국 200상자, 담요 2700장, 의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된 물자는 굿네이버스 직원이 8월 중순께 방북해 확인하게 되며 그때 추후 지원도 논의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지원 외에도 8월 중 2차로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피해 규모와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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