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동대 부산지사장과 푸른마을 정윤재 운영위원장이 자매결연서를 교환하고 있다.  ⓒ2006 welfarenews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동대 부산지사장과 푸른마을 정윤재 운영위원장이 자매결연서를 교환하고 있다. ⓒ2006 welfarenews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 부산지사는 지난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민간 복지공동체인 ‘푸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16명의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정기적인 사회적응 활동 및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공단 김동대 부산지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 내 사회공헌을 조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른 기관보다 늦었지만 그동안 공단 부산지사가 진행해온 장애인 취업알선, 직업훈련 및 사업주 지원업무 등 고유업무에서 벗어나 취업 연령 전의 장애아동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정기적,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부산지사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푸른마을’ 발달아동들에게 사회적응 대비와 함께 문화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기업 위주의 장애인 고용업체 방문 및 공단산하 장애인직업훈련시설인 부산직업능력개발센터 견학, 직업 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문화생활이 부족한 발달장애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부산국제영화제 영화무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고용촉진캠페인에도 부산지사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복지공동체인 푸른마을은 지난 2000년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놀이공동체로 출발해 발달장애아동들의 방과후 교실, 방학캠프, 마라톤 대회 출전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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