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을 마친 후 박정욱 센터장과 장경협 고덕용 회장의 모습   ⓒ2006 welfarenews
▲ 현판식을 마친 후 박정욱 센터장과 장경협 고덕용 회장의 모습 ⓒ2006 welfarenews
장애인에게 창업컨설팅과 신용보증 정보를 제공하는 장애경제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열었다. 18일 한국장애경제인협회(이하 장경협) 주최로 스카우트빌딩에서 센터 개소 및 현판식이 진행됐다. 센터는 △장애인기업에 대한 보증추천 △장애인 창업지원 △장애인기업에 대한 정보 및 자료 제공 △장애인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개소식 현장에서 박정욱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센터 개소의 목적은
- 현재 국내에 100만여개의 중소기업이 존재한다. 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1순위는 자금지원이다. 특히 장애인들은 정보부족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자금을 받지 못해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
현재 종소기업청에서는 자격만 갖춘다면 최대 5000만원까지 저리로 융자하고 있다. 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추천이 필요하다. 몇 가지 자격요건과 관련 서류 구비가 필수나 도와줄 기관이 없다. 센터는 장애인들이 원활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박정욱 센터장 ⓒ2006 welfarenews
▲ 박정욱 센터장 ⓒ2006 welfarenews
▶향후 계획은
-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의거 센터가 개설된 만큼 정부의 예산 지원을 최대한 유도할 것이다. 현재 정부 지원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장애인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예로 들더라도 장애인복지법의 우선구매촉진조항에만 의존해 구매실적이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1조~2조 정도의 예산은 있어야 장애인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산 지원에 역점을 두고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

한편 센터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이 규정하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신용보증정보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기업이나 컨설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경협(www.akid.or.kr 02-6332-6711~3)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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