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는 장애인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복지TV가 주최하는 장애인문화혁신대회(이하 혁신대회)가 오는 15일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문화예술을 창조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뛰어난 작품과 재능 있는 예술인을 발굴함으로써 장애인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문화를 통해, 장애를 넘어, 세상의 빛으로’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혁신대회에는 공예, 음악, 댄스, 스타선발, 코스프레 등 총 5개 부문에서 끼 있는 장애인들이 경합을 벌이게 되며 예선 없이 당일 경연으로 치러진다.

공예부문 참가자들은 재료를 직접 준비해 현장에서 제작, 경연시간(오전 10시~17시) 안에 완성된 작품을 출품해야 하며 소재에는 제한이 없다.

연주부문은 악기를 직접 준비해 참가해야 하며 1팀당 1곡으로 제한한다.

댄스부문은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나이트댄스, 재즈댄스 등 장르에 무관하게 참가할 수 있으며 배경음악은 CD로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스타선발은 노래, 성대모사, 마술, 개그 등 자신의 끼를 표현할 수 있는 분야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코스프레는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 의상을 제작, 경연당일 입고 참여해야 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1명 씩 선정해 상금 및 상품이 주어진다.

특히 시상식에는 역경을 이기고 음악, 미술, 문학, 대중예술 등 문화예능예술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쌓은 장애인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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