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탤런트 채시라 씨가 ‘나눔의 날’ 홍보를 위해 루돌프를 연상시키는 빨간코를 붙이고 광고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일상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달 12일을 ‘나눔의 날’로 정했으며 다음달 12일부터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

광고촬영 전 채시라 씨는 “나눔의 필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단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일 뿐”이라며 “빨간코(Red Nose) 나눔의 날이 나눔의 즐거움과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앞으로 매달 12일 하루만이라도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날 촬영에는 채시라 씨 이외에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일반인들이 참여했다. 라식수술비 2%를 기부하고 있는 소중한눈 안과 김승기 원장,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도 전세금과 장기기증을 약정한 김춘희 할머니, 지체장애인으로 히말라야를 등정한 원정대원 이윤오 씨,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는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SC제일은행의 존 필 메리디스 행장, 사랑의열매 자원봉사단 대학생 등이 함께 해 ‘나눔의 날’ 광고촬영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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