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은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노웅래 공보부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기자실에서 가진 현안관련 브리핑 자리에서 “경제살리기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큰 만큼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국감, 대안 제시 국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보문제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는 비생산적이고 무책임한 정치 공세를 단호히 배격하겠다고 전했다.

노 대표는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열린우리당의 중점 사항으로 △서민경제회복, 규제개혁 △지역균형발전 시책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대책 마련 △서민주거안정대책 마련 △개혁입법 처리 △예산 낭비 요인 개선 등을 꼽았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대책 마련을 위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서민주거안정대책마련을 위해 주택분양제도 개선 및 분양가 거품 제거, 분양가 투명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대 성장 유지를 위한 재정금융정책을 마련하고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이밖에 북한 핵실험과 관련, 국민들의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초당적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한나라당과 공조하기에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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