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경연대회!! 수화 연극, 노래, 춤, 마임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농아인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10월 21일
다양한 문화 폭격이 시작됩니다~!!!

문화는 무엇일까요? 문화는 그 나라 국민성과 연결됩니다.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고 합니다. 단일민족이기에 외국보다 문화적인 차이가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어렵다면 같은 문화와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건청인들의 언어가 한국어라면 농아인들의 언어는 수화입니다. 이 언어의 차이가 문화의 장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농아인들에게는 어떤 문화가 있을까요? 수화가 청각장애인의 언어임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문화일까요? 수화에는 농아인의 문화가 어떻게 스며 있을까요?

그것에 대한 대답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2006년 10월 21일에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지역 청각장애인들과 건청인들을 하나로 어우르는데 노력해온 사단법인 서울시농아인협회가 서울시 후원으로 전국 최초로 농아인 문화 패러다임을 가지고 열립니다. 따뜻한 진행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나운서 오영실씨가 1부 개회식진행을 맡았고 맛깔스럽게 진행하는 방송인 박미선씨가 2부 수화경연대회 진행으로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2부 수화경연대회에는 럼블피쉬의 ‘으라차차’, EX의 ‘잘부탁드립니다’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 장윤정 메들리등의 수화노래경연대회와 연극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구연동화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마임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화로 세상을 바라보는 농아인들의 문화를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것에 마음에서 감동이 옵니다. 이 감동의 물결에 여러분 함께 하시겠습니까? 손으로 말하고 듣는 세상. 말하고 듣는 방법은 다르지만 함께 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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