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불의의 화재로부터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시 설 254곳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시설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점검대상은 관내 장애인시설 53개소를 비롯해 사회복지관 18개소, 노인시설 61개소, 아동시설 90개소, 부랑인시설 6개소, 정신요양시설 4개소, 여성시설 7개소, 자활후견기관 4개소, 사회복귀시설 11개소 등이다.

시는 5개 구청별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화재 위험이 높은 전기시설과 가스시설에 대한 소방설비 등 주요 안전시설의 유지·관리상태 및 시설 생활자의 보건 위생 관리상태, 또는 사고발생에 대비한 소방의식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와 보험가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한파가 오기 전에 보안조치를 끝낼 계획이며,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설점검과 함께 시설 생활자, 종사자, 사회복지시설이용 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를 청취하여 내년도 복지행정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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