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살기엔 너무나 불편한 세상,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꾼다. 제2회 재활보조기구아이디어공모전이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주최로 지난 14일, 15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의회 로비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1건의 출품작 중 24개의 작품이 기획 및 제작부문, 아이디어부문에서 Good Idea상, Happy Idea상, Future Idea상, Useful Idea상 등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관련기관 뿐 아니라 관련부처 및 학계, 전공자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여, 컴퓨터 및 일상생활ㆍ이동보조기구 등 각 영역별 기구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와 재활공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14일 전시회와 더불어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공학서비스 모델정립을 위한 토론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 내 재활공학서비스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는 지역센터 설립과 한국 실정에 맞는 서비스 전달체계에 대한 모델정립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가 재활공학서비스 전달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제공/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