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이경보 차관보가 본부상황실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공동취재단> ⓒ2006 welfarenews
▲ 문화관광부 이경보 차관보가 본부상황실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공동취재단> ⓒ2006 welfarenews

이보경 문화관광부 차관보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서미트호텔에 위치한 본부상황실을 방문해 대회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한국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최원현 총감독은 이번 제9회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출전 선수단 규모와 참가종목, 현지 선수들의 컨디션 등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최 총감독은 “현재 말레이시아 대회 조직위원회의 수송체계 미비로 선수단의 항의가 속출하고 있는데 점차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며 “선수들이 더운 날씨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차관보는 더운 날씨로 인한 선수들의 컨디션과 음식, 숙박등에 문제가 없는지를 자세히 물어보고 특별히 선수들의 컨디션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며 “수송문제는 유사시에 대비해 예비 차량 등을 두는 것이 좋은 방법 일 것”이라며 “정해진 예산 범위를 벗어나더라도 경기에 꼭 필요한 부분은 예비비를 사용하더라도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써 주기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차관보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성적에 연연해하지 말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며 “장애인스포츠가 문화관광부로 이관 한 것은 진정한 체육인이 됐다는 것으로 진정한 체육인의 정신으로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차관보는 앞으로 장애인선수들이 비장애인 선수와 같은 대우를 받으며 스포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쿠알라룸푸르/ 공동취재단

※이 기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위드뉴스,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신문, 장애인복지신문 등 5개 신문사의 합의에 따른 공동취재단의 운영으로 작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복지신문사 김서영 취재부 차장이 파견돼 현지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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