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한국장애인올림픽위원회) 장향숙 회장은 26일 골든홀스 팔레스 호텔에서 필립크레븐 IPC 위원장 및 IPC 관계자 등을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날 장향숙 회장은 오는 2007년 IPC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오는 28일 열릴 APC 위원장 선거에 박창일 KPC 부회장이 출마함에 따라 우리나라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회장은 “IPC 총회를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 한국에서의 IPC 총회개최가 결정된 것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2007년 있을 총회를 위해 서로 협조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열릴 APC 위원장 선거에는 말레이시아 현 아부 자부린 말레이시아 페럴림픽 조직위원장과 박창일 부회장 두 명이 출마했다.

현재 47개 대회 참가국 중 투표권을 가진 나라는 37개 나라로 이번 대회 운영부실 등에도 불구하고 한·중·일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 대한 지지율이 낮아 당선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창일 부회장은 이번 위원장 출마를 앞두고 APC 발전과 한중일이 중심이 된 전문시스템을 도임한 스포츠제전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쿠알라룸푸르/ 공동취재단

※이 기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위드뉴스,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신문, 장애인복지신문 등 5개 신문사의 합의에 따른 공동취재단의 운영으로 작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복지신문사 김서영 취재부 차장이 파견돼 현지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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