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남도청에서 이완구 도지사에게 신현철 공동모금회장이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고 있다. ⓒ2006 welfarenews
▲ 1일 충남도청에서 이완구 도지사에게 신현철 공동모금회장이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고 있다. ⓒ2006 welfarenews

충남도는 1일 도청에서 이완구 지사와 도청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07 이웃사랑캠페인”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갖고, 직원들이 그동안 월급통장의 자투리 금액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580여만원을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이완구 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을 먼저생각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200만 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모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동안 회망 2007 이웃돕기 캠페인을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공동모금회는 7일부터 논산시를 시작으로 16개 시·군을 순회하며 일반 시민을 상대로 가두모금 운동과 더불어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을 전개하고, ARS(060-700-1212)접수와 방송사기탁, 지로모금, 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등 다양한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해 충남도 공동모금회가 같은 기간에 모금한 금액은 52억 8.000만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모금 총액 가운데 4번째로 1인당 모금액은 313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탁금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복지정책과 박현용 과장은 “사회복지안전망 확충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지원과 의료급여 및 복지응급실 등 긴급지원제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공공재원으로 수행되나, 예측이 어려운 비정규직 복지수요에 대하여는 이번 모금기간 동안 도민 여러분의 이웃에 대한 온정과 사랑으로 마련된 공동모금이 중요한 역할을 하다며,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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