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산시 교육청 정문에서 부산특수학교폭력추방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장애학생 교육현장 폭력이 의심되는 교사복직 소청을 취소하라며 교육청에 강력히 항의했다. 또한 진정서를 작성해 검찰청에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3일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던 장 군은 집으로 돌아와 머리가 아프다며 부모에게 호소했고 이에 장 군의 머리에서 많은 상처를 발견한 장 군의 부모는 장 군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장 군은 병원에서 외형 다발성 찰과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이에 장 군의 부모는 교육청과 경찰에 진상 규명을 위한 진정서를 넣었다.

진정서를 접수한 부산시 교육청은 학교에 장학사를 파견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학교 교내 폭력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학교 측에 사건의 해결을 요구했다.

조사과정에서 장 군은 언론에 보도되는 화면을 통해 폭력교사가 모 교사임을 손끝으로 지적했으며 또한 장 군이 일관성 있게 모 교사를 계속 지목하자 경찰은 3세 이상의 지능을 가진 아이의 일관성 있는 증언도 증거로 채택될 수 있다고 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모 교사는 처음에는 경찰조사를 수락 했다가 장애아의 인지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경찰조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애아동 학부모들은 모 교사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피해 장애아동을 위한 진실을 규명할 것과 장애학생 교육현장 폭력이 의심되는 교사복직 소청을 취소해줄 것을 부산시 교육청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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