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정박사팀이 개발한 간 기능 진단폰(사진제공 생명연 홍보실) ⓒ2007 welfarenews
▲ 생명연 정박사팀이 개발한 간 기능 진단폰(사진제공 생명연 홍보실) ⓒ2007 welfarenews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나노연구단 정봉현 박사 팀이 휴대폰을 이용해 간기능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세계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액속의 효소(GOT,GPT)수치를 전기화학적으로 측정하는 바이오센서의 개발로 휴대폰에 센서를 연결하여 효소 수치를 자가 측정한 뒤 측정치를 곧바로 병원에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간기능 검사는 일반적으로 혈액속에 포함돼 있는 간세포 효소인 글루타민, 옥사로아세틱, 트랜스아미나제(GOT: Glutamine. oxaloacetic Transaminase)와 글루타민 피루빅 트랜스아미나제(GPT:Glutamine Pyruvic Transaminase)수치를 측정해 확인하는데 이때 간기능이 나빠지면 효소 수치가 올라가고 간기능이 정상 상태인 경우는 수치가 떨어지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국외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박사 팀이 개발한 신(新)기술은 병원을 가지 않고 자신이 휴대폰을 이용 간기능을 모니터링 함으로서 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간기능 진단폰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 특허를 출연하였으며 본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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