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운행식….복지관 관계자들과 이용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완공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열고 있다 ⓒ2007 welfarenews
▲ 지난 25일 운행식….복지관 관계자들과 이용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완공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열고 있다 ⓒ2007 welfarenews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주몽복지관 이용이 안전하고 편리해졌다.
주몽복지관은 지난 25일 엘리베이터 완공에 따른 운행식을 마련했다.
엘리베이터는 주몽복지관이 개관이래 10년 동안 노력해온 바람 중 하나다.

이곳은 그 동안 엘리베이터가 없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3층 건물인 복지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계단을 오르거나 리프트를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리프트 사용을 위해서는 매번 근무 중이던 복지관 관계자를 호출해야 했고, 이용자들은 이를 미안해하며 발길을 돌리곤 했다.

하지만 이제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은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복지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엘리베이터는 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 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 1월 완공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인순씨는 "리프트를 이용할 때마다 매번 복지관 선생님들을 부르기가 미안해서 그냥 돌아섰는데, 이제는 엘리베이터가 생겨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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