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활재단은 전국의 저소득층장애인 가정의 고등학생 중 19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지난달 28일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생들은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시기에 선발되어 특이사항이 없는 한 3년 내내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인용 이사장은 “지금은 어려워도 이 후에는 반드시 지금의 도움을 이 사회에 되돌리겠다는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인정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공평하고 공정한 심사로 진짜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강예지양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지만, 자신만큼 힘든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 대표로 선발된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고 말해 장학사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함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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