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격려사에서 “질병과 편견 속에 고통받는 정신 질환자를 깊이 이해하고 정성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 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봉사해온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축하 공연에서는 정신 장애를 딛고 다시 일어선 사람들의 퍼포먼스가 이어져 객석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날 시상자로 선정된 고양시 정신건강센터 금란 씨는 “많은 사람이 정신보건사업에 힘쓰고 있는데 이렇게 상을 받은 것 자체가 큰 행운”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해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