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구소득이 월평균 이하인 가구까지 복지지원을 확대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353만2천원.4인 가족)기준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월 2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우처(VOUCHER)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곳에서 특정 물건이나 서비스를 무료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전표다. 이 사업은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도는 우선 국비 161억원, 도.시군비 59억원 등 230억원을 들여 1만5천 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간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바우처 사용처와 관련, 이달 중으로 방과 후 '아동 독서지도'나 '아동돌보미사업' 등을 비롯해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필요한 사업 종목을 제출하면 심의해 자체개발형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시.군에 신청하면, 적격 심사를 받은 뒤 바우처를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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