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장동일 씨의 모습 <사진제공/굿잡> ⓒ2007 welfarenews
▲ 서울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장동일 씨의 모습 <사진제공/굿잡> ⓒ2007 welfarenews
서울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정신 지체 1급인 장동일(24)씨가 완주했다. 굿잡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 씨는 틈틈이 마라톤 연습을 해왔다. 최근에는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쌓아왔고,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신청서 접수까지 마쳤다는 사실이다. 이는 자활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자기 결정권을 행사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 자립해서 돈도 벌고 결혼도 하고 싶다는 장동일 씨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