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난청검사’에 참여한 청각장애인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07 welfarenews
▲ ‘무료 난청검사’에 참여한 청각장애인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07 welfarenews

지난 21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수원복지관)은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을 위한 무료 난청검사를 실시했다.

경기도곰두리봉사회와 (주)금강보청기의 지원으로 실시된 무료 난청검사는 수원복지관이 ‘장애인보장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장애인보장구지원사업’이란 신체의 일부 기능을 사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보완하기 위한 보장구를 경제적 이유로 구입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보청기,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의 보장구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자립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복지관은 이날 난청검사를 통해 청각장애인 각 개인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제작하여 무료로 보급했다.
(주)금강보청기의 지원으로 실시한 무료 난청검사장에는 경기도곰두리봉사회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이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에게 보장구 소개와 사용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이번 검사에 참석한 장애인 중 보청기 지원에 적합한 16명의 청각장애인들에게는 무료로 보청기가 지급됐다.

행사를 주최한 측은 “보청기의 지원으로 청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 매우 기쁘다”며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현재 수원복지관은 난청검사 외에도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은 지역주민은 누구나 수원복지관 지역복지팀(031-548-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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