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10세 미만의 저시력 아동에 대한 시력 교정과 시각 장애인화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視) 기능 훈련교실’을 개설하는 등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저시력이란 교정시력이 0.3이하로 완전실명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시각장애를 말하며, 저시력 전문 클리닉을 통한 시기능 재활훈련으로 재활이 가능하다.

3월 31일부터 문을 여는 시기능 훈련교실은 현재 상태에서 남아 있는 시각기능 평가, 시각발달 단계별로 여러 시각과제를 통한 시기능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전국 대학병원의 저시력 클리닉 안과 전문의, 특수교사, 안경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협력해 참여한다.

시기능 훈련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며 선착순 40명에 대해 개인에 따라 주1~2회씩 기본 6개월간 훈련받게 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실참여를 원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 02-718-1008이나 www.kfpb.org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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