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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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단체로 이루어진 장애인공약만들기공동행동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맨하낱 21빌딩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매니페스토 물결운동 협약’을 맺고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책선거와 공명선거를 실천하는데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매니페스토(Manifesto)운동은 선거 후보자에게 재우너 조달과 시한, 우선순위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공약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를 평가해 발표함으로써 당락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선거후 공약을 실천하는지 까지 감시하는 적극적인 선거 공략법이다.

양 단체는 이날 협약문을 통해 “이번 17대 선거에서 서로 협력해 정치문화와 선거 풍토를 쇄신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것이며, 매니페스토 물결운동을 통해 생활 현장에서 신뢰와 소통이 꽃 필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공약만들기공동행동은 “매니페스토 운동의 정착을 위한 제반사업 및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장애인의 인권과 정치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개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대선 정책으로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우리는 17대 대선에서 장애인공약만들기공동행동의 매니페스토 활동과 제반사업을 책임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공약만들기공동행동’에는 내일을여는멋진여성, 서울장애인인권부모회, 장애인인권센터, 제주장애인자립생활환경연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작은키모임,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한국장애인인권포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저신장장애인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DPI, 한빛회 등 총 13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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