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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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최초로 야간에 이루어지는 복지사업인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 사업을 지난달 29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 본부는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환자들이 방치되어 있어 완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에 착안하고 지난해 시범적으로 야간 간병 서비스를 실시하여 병원 측과 환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려병자, 노숙자, 독거노인 등 무의탁 환자들에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는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 간병 사업은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에 2억 6천만 원을 지원하여 취약 여성계층 4천 6백여 명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2만 3천여 명의 환자들은 무료 야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서울적십자병원에서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 정석구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장, 김한선 서울적십자병원장, 김성민(탤런트) 우체국보험 공익사업 홍보대사, 무료간병도우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무의탁환자 무료야간간병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체국보험사업으로 조성된 공익사업 자금은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늘진 곳을 찾아 보살피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구성원으로 거듭나서 보람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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